인사말

후지사와 시는 시민의 향토에 대한 애착을 기르고 시민 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, 도카이도 후지사와 역참(후지사와 슈쿠)과 에노시마의 우키요에를 비롯한 향토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시설 「후지사와시 후지사와 우키요에 관」을 개관했습니다.

후지사와 시의 우키요에 등의 자료 컬렉션은, 1980년 (쇼와 55년)에, 시제(市制) 40주년을 기념으로 일본대학 전 총장인 구레후미 아키 씨로부터 양도받은 에노시마 우키요에 등이 중심이 되어, 이후 향토자료의 일환으로서 후지사와 역참, 에노시마를 소재로 한 우키요에와 관련자료를 수집해 온 것입니다.

우키요에는 사람들의 생활과 시대상을 그린 회화 작품이며, 에도시대의 서민문화로 발전했습니다. 또한 19세기말에는 고흐 등으로 대표되는 유럽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,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미술품이기도 합니다. 후지사와 땅은 에도시대에는 도카이도 후지사와 역참이 놓이고, 또 시종 총본산 쇼죠코지(유교지) 절이 입지하여 신앙과 행락의 땅이었던 에노시마와 오야마(아후리야마)로의 참배 길 입구로서, 명소와 전설에 기인한 많은 우키요에가 그려진 곳입니다.

후지사와 우키요에 관은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지역의 문화를 전하여 친숙하게 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