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카이도의 역참마을로서 발전한 후지사와는 시종 총본산 유교지(時宗総本山遊行寺) 절이 입지한 장소이며, 또 신앙과 행락의 땅 「에노시마」와 「오야마」로의 입구이기도 한 마을로서, 에도로부터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관광지이기도 했습니다. 에도 후기에는 당시의 여행 붐을 배경으로 각지(각 역참)의 명소, 고적을 그린 도카이도 53경치 시리즈가 판행되어 후지사와 역참도 다양하게 그려졌습니다.

후지사와 역참의 대표적인 명소 및 고적으로는 시종 총본산 쇼죠코지(時宗総本山清浄光寺(통칭은 유교지)) 절, 유교지 다리(구 다이기리 다리)와 그 끝자락에 건립된 에노시마(에노시마 신사) 이치노토리이(에노시마 도로 입구), 도카이도에서 오야마로 향하는 오야마도로의 입구인 요쓰야의 다테바(立場: 숙소와 숙소 사이의 휴식 장소) 등이 있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