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도 시대의 메이쇼에와 다이쇼 시대 이후의 관광 안내도부터 ‘조감’ 느낌의 시점으로 그려진 작품을 전시합니다. 우키요에는 원래 부감적인 구도로 그려진 작품이 많고, 조감은 더 높은 시점에서 그립니다. 메이쇼에라고도 에치즈라고도 할 수 있을 법한 조감적인 우키요에와 함께 다이쇼 시기를 중심으로 활약한 예술가이자 조감도를 관광 안내에 사용한 요시다 하쓰사부로와 그 외의 화가들을 소개합니다. 에도 시대부터 쇼와 시기에 걸친 명소 그리는 법과 관광 안내도의 특징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더듬어 보겠습니다.